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 원정리에 위치했던 원정리 느티나무는 과거 아름다운 농촌 풍경과 은하수 촬영 명소로 유명했으나, 2021년 고사하여 현재는 대체목 식재 및 명소화 사업이 추진 중이다. 과거 드라마 촬영지였으며, 사진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였지만, 현재는 주변 환경 변화와 고사로 인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진치령터널은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터널로, 과거 경전선 철도 터널로 사용되다 현재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로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야간 조명으로 산책 코스로 이용되며, 터널 내 안전 및 환경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사북탄광문화관광촌은 과거 동양 최대 민영 탄광이었던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의 흔적을 보존한 곳으로, 광부들의 삶과 애환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인 공간입니다. 갱도 체험, 유물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탄광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지만, 시설 노후화와 동절기 휴무 등의 제약이 있습니다. 현재는 전시관 내부 공사로 인해 관람이 중단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에 위치한 석방렴은 전통적인 어업 방식으로, 밀물과 썰물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어촌 풍경과 관련된 전설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인근에 방풍림과 다랭이길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만, 물때를 잘 맞춰 방문해야 석방렴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고, 진입로가 유실되었을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장기유배문화체험촌은 조선시대 유배 문화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조성된 테마 공원입니다. 유배 왔던 인물들의 삶과 유배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체험 시설과 전통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유익한 장소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인근 장기읍성과 연계하여 방문하면 좋습니다. 최근 포항시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장기천 일대에 유채꽃을 심고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