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상 유적지는 신라 충신 박제상을 기리는 역사적인 장소로, 치산서원, 기념관, 추모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인 공간입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되며,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밀양 표충비는 사명대사의 충절을 기리는 비석으로, 국가에 큰 일이 있을 때 땀을 흘린다는 신비로운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입니다. 표충비각과 아름다운 향나무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주변의 표충사, 홍제사와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다만, 땀을 흘리는 과학적인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고창 고인돌공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을 중심으로, 선사시대 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적인 공간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과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제공합니다. 다만, 대중교통 접근성과 편의시설은 다소 미흡할 수 있습니다.

만인의총은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여 의사들의 호국 얼이 서려 있는 성스러운 곳입니다. 1612년(광해군4년) 사당을 건립하여 전라병마사 이복남 등 7충신을 모셨으며 1653(효종4년)에는 충렬사액이 있었습니다. 1964년 남원시민들이 현 위치에 이전하였고, 1981년 사적으로 재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