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은 고려 시대에 제작된 독특한 형태의 마애불로, 거대한 자연 암석을 몸체로 하고 별도의 돌로 머리를 조각하여 올린 것이 특징입니다. 비록 머리 부분의 파손과 도식적인 표현 등 아쉬운 점이 있으나, 역사적 가치와 편안한 분위기, 주변 경관과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특히 접근성이 좋아 누구나 쉽게 방문하여 웅장한 불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귀정은 광주 서구 세하동에 위치한 조선시대 누각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효우당 장창우가 후학을 가르치던 곳으로, 현재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문화 향유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교통이 다소 불편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할 수 있으며, 특정 시기에는 혼잡할 수 있습니다.

청암정은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아름다운 정자로서, 거북바위 위에 세워진 독특한 구조와 주변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명승지입니다. 조선시대 선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지만, 사유지인 만큼 관람 시 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닭실마을과 충재박물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