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임당동 고분군은 삼국시대 압독국의 중심 유적으로, 다양한 유물과 고분이 발굴되어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2025년 5월에는 유적전시관이 개관될 예정이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문화시설이 위치하여 방문하기 용이합니다. 다만, 도굴 피해와 봉분 훼손으로 인해 고분의 형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여름에는 더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방호정은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위치하며, 조선시대 학자 조준도가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지은 정자입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섬세한 건축 구조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양산 북정리 고분군은 삼국시대 신라의 고분군으로, 5세기 양산 지역을 통치했던 지배층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도시화로 인해 고분의 형태가 많이 훼손되었지만, 일부 복원되었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중요한 역사 유적임에도 불구하고, 발굴된 유물 대부분이 일본으로 반출된 것은 아쉬운 점이다.

창원 주남저수지에 위치한 주남돌다리는 '주남새다리'라고도 불리며, 과거 동읍과 대산면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였습니다. 800년의 역사를 지닌 이 다리는 1967년 홍수로 유실되었다가 복원되었으며,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함께 옛 다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입니다. 특히 석양 아래 황금빛으로 물드는 돌다리의 모습은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만죽재고택은 경북 영주 무섬마을에 위치한 300년 역사의 고택으로, 조선 시대 사대부 가옥의 구조를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숙박 체험이 가능하며, 아름다운 뷰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다만, 화장실이 외부에 있고, 취사가 불가능하며 벌레가 많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섬마을의 외나무다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