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서원은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 학자 김일손을 기리기 위해 1921년에 건립되었습니다. 이 서원은 전학후묘의 배치 형태를 따르고 있으며, 강당, 사당, 동재, 서재, 유허비, 연못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남계서원과 인접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벌교 홍교는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아름다운 아치형 돌다리로, 현재 남아있는 홍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용머리 조각이 있는 독특한 구조와 주변 경관과의 조화가 돋보이며,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다만, 썰물과 밀물 때의 모습이 다르고, 홍수로 일부 유실되었던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주차 시설은 비교적 잘 갖춰져 있으며,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도 좋습니다.

청도 삼족대는 조선시대 문신 김대유가 후학 양성을 위해 세운 정자로, 아름다운 동창천변 절벽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입니다. 다만, 겨울에는 다소 썰렁할 수 있으며, 편의시설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머물렀던 역사적인 장소로, 충무사와 사적비 등을 통해 그의 업적을 기릴 수 있는 곳입니다.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인근에 옥천사라는 절이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