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평해황씨 해월종택은 조선시대 문신인 황여일의 종택으로,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ㅁ'자형의 전통적인 가옥 구조와 사당, 정자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택호가 '골댁'이므로 사동골댁집이라고도 불리며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으로 여겨진다. 다만, 오래된 가옥인 만큼 현대적인 편의시설은 부족할 수 있다.

망금산 강강술래터는 진도대교와 울돌목을 조망할 수 있는 언덕에 위치한 곳으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전승기념과 강강술래의 유래를 기리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최근에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춘 놀이터가 조성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다만, 그늘이 부족하고 편의시설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방문 시 모자, 간식, 쓰레기 봉투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양서당 강당은 조선 중기 유학자 정구 선생이 학업을 닦던 곳에 세워진 서당의 강당 건물로, 건축적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비록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지만, 강당 건축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입니다. 칠곡 지역의 유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인근 평생학습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방문할 수 있습니다.

주전봉수대는 울산광역시 동구 주전동 봉대산 정상에 위치한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3호 봉수대입니다. 조선시대 군사 통신 시설로, 현재는 울산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동해와 울산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봉호사, 망양대, 봉대산공원 등 볼거리가 함께 있어 가벼운 산행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창원 고현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 발자국 화석으로, 다양한 공룡의 생태 및 지질학적 특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하지만 해수 침식과 미흡한 보호 시설로 인해 훼손되고 있으며, 찾아가는 길 또한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자국 화석의 내부 구조를 잘 보여주고 다양한 퇴적 구조를 관찰할 수 있어 보존 가치가 높다.

용호정원은 1922년 박헌경이 조성한 전통 정원으로, 신선의 세계를 표현한 무산십이봉과 연못, 정자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입니다. 현재는 돌다리가 설치되어 정자로 접근이 가능하며,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재자료로서 조용한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낙봉서원은 조선시대 건립된 서원으로, 김숙자, 김취성, 박운, 김취문, 고응척 선생을 기리고 있으며,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습니다. 교육적,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조용히 사색하고 전통 건축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