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리 방사탑은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며 액운을 막기 위해 세워진 돌탑으로, 제주 공동체의 문화유산입니다. 일부 훼손 및 관리 문제, 정보 부족 등의 단점이 있지만, 여전히 마을을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말목장터는 동학농민운동의 역사적인 장소로, 전봉준 장군이 농민들에게 봉기를 역설했던 곳입니다. 현재는 대체 식재된 감나무와 관련 조형물이 있으며, 이평면사무소와 종합복지관이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만, 과거 감나무 고사 원인에 대한 논란과 정자 건립에 대한 비판도 있습니다.

웅천왜성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사용했던 성곽으로, 역사적인 의미와 아름다운 조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 적합하지만, 왜성 내 일부 시설이 미흡하고 훼손된 곳이 있어 보존 및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명월성지는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진 제주의 옛 성곽으로, 돌담과 초루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복원된 성벽에 올라 한림읍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비교적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안전 시설이 미흡하고, 복원 구역이 제한적이므로 방문 시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