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충렬사는 이순신 장군이 정읍현감으로 재직했던 인연을 기려 지역민들이 건립한 사당으로, 장군의 영정과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매년 탄신일에 제사를 지내며, 시민들의 휴식처인 충무공원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함안 칠북면 영동리에 위치한 500년 된 회화나무는 마을을 지키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지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공해에 강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다만, 주변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다소 적막한 분위기일 수 있습니다.

영천 조양각은 금호강변에 위치한 아름다운 누각으로, 예로부터 영남 7대 누각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뛰어난 경치와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조양공원과 영천문화원과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내부 출입이 제한되어 있고, 주변 상권이 침체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구 보성여관은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인 벌교에 위치한 등록문화재로, 일본식 가옥의 아날로그 감성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숙소입니다. 다만, 객실의 소음 문제와 편의시설 부족, 반려동물 동반 불가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태백산맥 문학기행을 위한 거점으로 적합하며, 1천 원의 입장료로 숙박 없이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청도 장연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보물로 지정된 쌍탑입니다.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전형적인 통일신라 삼층석탑의 양식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