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유허비 및 관란정은 조선 초기의 생육신 원호의 충절을 기리는 유적지로,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단종을 향한 원호의 굳은 절개와 아름다운 서강의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지만, 찾아가는 길이 다소 불편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한 점은 아쉽습니다. 역사와 자연을 사랑하는 방문객에게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진해현 관아 및 객사 유지는 조선시대 지방 관아의 모습을 비교적 잘 보존하고 있는 역사적 자료입니다. 비록 건물의 배치가 원래 모습과 다르고, 근대 시대에 변화가 있었을지라도, 조선 시대 관아의 중요한 부분을 엿볼 수 있는 가치 있는 곳입니다.

밀양 천진궁은 단군 및 8왕조 시조의 위패를 봉안한 역사적인 장소이며, 항일의지가 담긴 곳입니다. 영남루 경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나,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가 있고, 시설 정보가 부족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채미정은 서산서원 바로 옆에 위치한 정자로, 작은 연못과 발 지압을 할 수 있는 앞마당이 있습니다. 정자 안으로 들어가는 문이 열기 힘들 수 있으며, 1시간 이내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

방어산 마애불은 함안 군북면에 위치한 보물로,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등산 코스와 연계되어 있으며, 묵신우 장군에 얽힌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다만,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불편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와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방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