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조식유적지는 조선 중기의 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기리는 유적지로서, 산천재, 덕천서원, 남명기념관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선생의 삶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봄에 피는 남명매는 그윽한 향기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줍니다.

창원 관해정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조선시대 건축물로, 1983년 1월 8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호로 지정되었다. 회원서원이 있었던 자리에 정구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제자들이 세웠으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현재는 관해정만 남아있다. 앞면 4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며, 440년 묵은 은행나무가 있다. 매년 음력 3월, 9월에 정구 선생과 허목 선생께 제사를 지낸다.

수운정은 조선 철종 13년(1862년)에 경주 김씨 김낙현이 지은 정자로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기던 선비의 정취와 아들을 잃은 슬픔이라는 이야기가 깃든 곳입니다. 다만, 편의시설이나 접근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최근 방문객 후기가 없어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