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내봉은 영남알프스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으로, 탁 트인 조망과 억새 평원이 매력적입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지만, 정상까지의 거리가 멀고 일부 구간은 햇볕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간월재 휴게소와 등억알프스야영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으며, 가을에는 억새를 보기 위해 많은 등산객이 찾습니다.

남해 금산(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의미를 동시에 지닌 명산입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영험한 기운과 기암괴석이 빚어낸 절경, 그리고 전국 3대 기도처인 보리암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등산로는 다소 험준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풍경은 그 모든 노고를 잊게 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달마산은 수려한 암릉, 역사 깊은 사찰, 아름다운 다도해 조망을 자랑하는 명산입니다. 등산로가 험준하고 대중교통이 다소 불편하지만, 자연과 역사,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우두산(경남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은 Y자형 출렁다리를 비롯해 수려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등산 코스를 자랑하는 명산입니다. 등산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다만, 주말 및 공휴일에는 혼잡할 수 있으며, 암릉 구간이 있어 등산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제산(雲梯山)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과 대송면에 걸쳐 있는 높이 482m의 산으로, 완만한 산세와 유서 깊은 사찰인 오어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다양한 등산 코스를 통해 등산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며, 특히 해병대 훈련 코스로 활용되어 동기애 함양에도 기여합니다. 정상에서는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뭄 시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하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등산로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