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름 3박 4일 여행코스 완벽 가이드

일본 여행 중에서도 특히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후쿠오카! 비행시간도 짧고 음식도 맛있어서 처음 일본 여행지로도 정말 좋은 곳이에요. 특히 여름 후쿠오카는 축제도 많고 바다도 가까워서 더욱 매력적이랍니다.

1일차: 후쿠오카 시내 탐방하기

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해요. 오전 비행기를 타면 점심시간쯤 도착할 수 있어서 첫날부터 알차게 보낼 수 있답니다.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텐진역으로 이동하세요. 텐진은 후쿠오카의 중심가로 백화점과 쇼핑몰이 즐비한 곳이에요. 특히 이와타야 본점과 텐진 코어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어요.

점심은 텐진역 근처 이치란 라멘 본점에서 드셔보세요. 한국에도 있지만 역시 본고장 맛이 달라요! 저녁에는 나카스 야타이에서 포장마차 분위기를 만끽해보세요.

2일차: 다자이후와 전통 문화 체험

둘째 날은 후쿠오카 근교의 다자이후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보세요. 텐진역에서 전철로 약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다자이후 텐만궁은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신 곳으로 유명해요. 경내에는 약 6,000그루의 매화나무가 있어서 봄에는 정말 아름답답니다. 여름에도 푸른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줘요.

다자이후 명물인 우메가에모치도 꼭 드셔보세요. 매화 모양의 떡에 팥앙금이 들어있는 전통 과자예요. 갓 구운 것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어요.

3일차: 모모치하마 해변과 후쿠오카 타워

여름 후쿠오카 여행의 하이라이트! 바다와 도시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모모치하마 지역을 방문해보세요.

후쿠오카 타워는 높이 234m로 후쿠오카의 랜드마크예요. 전망대에서 보는 후쿠오카 시내와 바다 전망이 정말 환상적이에요.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춰 가시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모모치하마 해변에서는 여름철 해수욕도 즐길 수 있어요. 모래사장이 깨끗하고 물도 맑아서 도시 속 휴양지 느낌이에요. 근처 시사이드 모모치에서 바베큐도 즐길 수 있어요.

4일차: 마지막 쇼핑과 공항 이동

마지막 날은 선물 구매와 못 가본 곳들을 마저 둘러보는 시간이에요.

캐널시티 하카타는 후쿠오카 최대 규모의 쇼핑몰이에요. 운하를 테마로 한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이고, 분수쇼도 볼 수 있어요. 여기서 마지막 쇼핑과 식사를 마무리하세요.

공항 가기 전에 하카타역에서 기념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아요. 하카타 명물인 멘타이코나 하카타 라멘 관련 상품들을 살 수 있답니다.

후쿠오카 3박 4일 예상 경비
- 항공료: 30-50만원 (성수기 기준)
- 숙박비: 15-25만원 (3박 기준)
- 식비: 20-30만원
- 교통비: 5-10만원
- 쇼핑 및 기타: 10-20만원
총 예상 경비: 80-135만원

후쿠오카만의 특별한 매력

후쿠오카는 일본 다른 도시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에요. 한국과 가까워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고, 음식도 입맛에 잘 맞아서 처음 일본 여행지로 정말 추천해요. 특히 현지인들도 친절하고 한국어를 아는 분들도 많아서 언어 걱정도 덜 수 있답니다. 다음에는 좀 더 긴 일정으로 규슈 다른 지역도 함께 둘러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