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추운 바캉스?...여름인 줄 잊을 정도로 시원한 해외 피서지 5곳
해외여행

여름에 추운 바캉스?...여름인 줄 잊을 정도로 시원한 해외 피서지 5곳

Editor: 홍시아 | 입력 2025-07-30 10:57:39 | 수정 2025-07-30 10:57:39

여름에 추운 바캉스?...여름인 줄 잊을 정도로 시원한 해외 피서지 5곳

무더운 여름철, 뜨거운 햇살과 습한 날씨에 지쳐가고 있나요? 올여름엔 색다른 바캉스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를 자랑하는 해외 피서지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에어컨 없이도 시원한 자연의 선물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들이에요.

1.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 한여름에도 15도

1.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 한여름에도 15도

북유럽의 섬나라 아이슬란드는 여름철에도 평균 기온이 10-15도를 유지해요. 한국의 늦가을 날씨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특히 레이캬비크는 깨끗한 공기와 시원한 바람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여름 평균기온: 10-15°C
추천 활동: 블루라군 온천, 오로라 투어, 간헐천 관광
베스트 시즌: 6-8월

아이슬란드의 여름은 백야 현상으로 밤늦게까지 밝아서 더 많은 활동을 즐길 수 있어요. 시원한 날씨 속에서 따뜻한 온천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답니다. 두꺼운 자켓은 필수 준비물이에요.

2. 칠레 산티아고 - 남반구의 겨울 바캉스

2. 칠레 산티아고 - 남반구의 겨울 바캉스

남반구에 위치한 칠레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예요. 우리나라가 여름일 때 칠레는 겨울이라서 평균 기온이 5-15도 정도로 매우 시원해요. 특히 수도인 산티아고는 건조한 겨울 날씨로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여름철 기온: 5-15°C (칠레는 겨울)
추천 활동: 와이너리 투어, 안데스 산맥 트레킹, 발파라이소 관광
베스트 시즌: 6-8월 (칠레의 겨울)

칠레의 겨울은 건조해서 습도가 낮고, 맑은 날이 많아 관광하기에 정말 좋은 조건이에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칠레 와인도 맛보고, 안데스 산맥의 웅장한 풍경도 감상할 수 있어 일석이조랍니다.

3. 캐나다 밴쿠버 - 서늘한 태평양 바람

3. 캐나다 밴쿠버 - 서늘한 태평양 바람

캐나다 서부의 밴쿠버는 여름철에도 평균 기온이 20도 내외로 매우 쾌적해요.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습도도 낮아서 한국의 무더위에 지친 분들에게 최고의 피서지가 될 것 같아요.

여름 평균기온: 18-22°C
추천 활동: 스탠리 파크 산책, 그라우스 마운틴 곤돌라, 퀸 엘리자베스 파크
베스트 시즌: 6-9월

밴쿠버는 도시와 자연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이에요. 시원한 날씨 속에서 도심 속 공원을 거닐거나, 근처 산으로 하이킹을 떠날 수도 있어요. 또한 다양한 문화와 맛있는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4. 페루 쿠스코 - 고산지대의 서늘함

4. 페루 쿠스코 - 고산지대의 서늘함

해발 3,400미터에 위치한 페루의 쿠스코는 적도 근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산지대라서 여름철에도 매우 시원해요. 낮에는 20도 정도, 밤에는 5도 이하로 떨어져서 한국의 초봄 날씨와 비슷해요.

여름 평균기온: 낮 20°C, 밤 5°C
추천 활동: 마추픽추 투어, 잉카 트레일, 쿠스코 시내 관광
베스트 시즌: 5-9월 (건기)

쿠스코는 마추픽추로 가는 관문 도시로도 유명한데, 시원한 날씨 덕분에 트레킹이나 관광 활동을 하기에 정말 좋아요. 다만 고산병 때문에 처음 며칠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5.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백야의 시원한 도시

5.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백야의 시원한 도시

러시아의 문화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여름철에도 평균 기온이 18-20도로 매우 시원해요. 특히 6-7월에는 백야 현상이 일어나서 밤 11시까지도 밝은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여름 평균기온: 18-23°C
추천 활동: 에르미타주 박물관,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네바강 크루즈
베스트 시즌: 6-8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북방의 베네치아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도시예요. 시원한 날씨 속에서 화려한 궁전들과 박물관을 둘러보고, 네바강을 따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거예요.

Q시원한 여행지로 갈 때 준비물은 뭐가 필요한가요?

기본적으로 긴팔 옷과 얇은 외투, 바람막이 등을 준비하세요. 특히 일교차가 큰 지역은 레이어드 룩으로 옷을 입을 수 있게 다양한 두께의 옷을 챙기는 것이 좋아요.

Q여름휴가철에도 이런 곳들의 항공료가 비싸지 않나요?

아이슬란드나 러시아 같은 경우 오히려 여름이 성수기라서 항공료가 더 비쌀 수 있어요. 반면 칠레처럼 남반구 국가들은 겨울이라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답니다. 미리 항공료를 비교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마무리하며

올여름엔 뻔한 바다나 수영장 대신 색다른 시원함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에어컨 없이도 자연이 선사하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이런 여행지들에서 정말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다만 각 지역의 기후 특성을 미리 파악하고 적절한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시원한 바캉스로 올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세요.

저작권자 © 찐순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