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속에서 잠을 잔다고?...사진만 봐도 가고 싶어진다는 세계 이색 호텔 BEST4
물속에서 잠을 잔다고?...사진만 봐도 가고 싶어진다는 세계 이색 호텔 BEST4
호텔 하면 보통 침대가 있는 방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세상에는 상상을 뛰어넘는 정말 특별한 호텔들이 있어요. 물속에서 잠을 자거나, 나무 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곳들 말이에요. 오늘은 사진만 봐도 당장 가고 싶어지는 세계 이색 호텔 4곳을 소개해드릴게요!
1. 콘래드 몰디브 랑갈리 아일랜드 - 바다 속 침실

몰디브에 있는 이 호텔의 언더워터 빌라는 정말 꿈같은 곳이에요. 침실이 바다 밑 5미터 아래에 있어서, 잠자리에서 바로 열대어들과 상어들을 볼 수 있어요. 180도 파노라믹 창문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마치 거대한 수족관 안에서 자는 기분이죠. 밤에는 수중 조명이 켜져서 신비로운 바다 생물들의 야간 활동을 관찰할 수 있어요. 1박에 5만 달러가 넘지만 평생 한 번뿐인 경험을 위해 전 세계 부자들이 줄을 서서 예약한다고 해요.
2. 트리하우스 로지, 코스타리카 - 밀림 속 나무 위 호텔

코스타리카 열대우림 한가운데 있는 이 호텔은 나무 위 15미터 높이에 객실이 위치해 있어요. 창문을 열면 원숭이들이 인사하러 오고, 새벽에는 형형색색의 열대새들의 지저귐 소리로 자연스럽게 눈을 뜨게 돼요. 객실마다 개별 나무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동하는 것 자체가 모험이에요. 밤에는 반딧불이들이 마치 크리스마스 조명처럼 주변을 밝혀주고, 멀리서 들려오는 늑대 울음소리가 아마존의 신비로움을 더해준답니다.
3. 이글 아일랜드 리조트, 핀란드 - 얼음 호텔

핀란드 라플란드 지역에 있는 이 호텔은 매년 겨울마다 순수한 얼음과 눈으로만 만들어져요. 침대부터 의자, 심지어 샴페인 잔까지 모든 게 얼음으로 되어 있어요. 영하 5도의 객실에서 두꺼운 방한복을 입고 특수 침낭 안에서 자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정말 편안하고 신비로운 잠을 잘 수 있어요. 밤하늘에는 오로라가 춤추고, 낮에는 순록썰매나 허스키 개썰매를 탈 수 있어서 북극의 로맨스를 만끽할 수 있답니다.
4. 카사 델 아콰 호텔, 페루 - 절벽 위 유리 캡슐

페루 신성한 계곡에 위치한 이 호텔은 절벽 면에 매달린 투명한 유리 캡슐 형태예요. 400미터 절벽 위에 매달려 있어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정말 아찔해요. 하지만 그만큼 360도 파노라믹 뷰는 정말 압도적이에요. 안데스 산맥의 웅장한 풍경과 우루밤바 강의 구불구불한 물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거든요. 객실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암벽등반을 해야 하는데, 전문 가이드가 함께하니까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어요.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서 보내는 하룻밤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룻밤
이런 이색 호텔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 여행이란 단순히 새로운 장소를 방문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거라는 거예요. 물론 일반 호텔보다 비싸고 불편할 수도 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이야기거리를 만들어주죠. 특별한 기념일이나 한 번뿐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런 독특한 호텔들도 꼭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