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은 반드시 몽골로...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몽골 명소 4곳
올 여름은 반드시 몽골로...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몽골 명소 4곳
무더운 여름, 에어컨 속에서만 지내기 지겨우시죠? 올해는 정말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몽골이라고 하면 춥다고만 생각하시는데, 사실 몽골의 여름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몽골의 여름 평균 기온은 20-25도 정도로 정말 시원해요. 게다가 습도도 낮아서 우리나라의 찌는 듯한 더위와는 완전히 달라요. 밤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져서 이불을 덮고 자야 할 정도로 서늘하답니다!
1. 테를지 국립공원 - 몽골의 스위스

첫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테를지 국립공원이에요.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인데, 정말 몽골의 스위스라고 불릴 만해요! 기암괴석과 푸른 초원, 그리고 맑은 강물이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환상적이에요.
여기서 할 수 있는 건 정말 많아요. 게르에서 하룻밤 자는 경험은 정말 특별하고, 승마도 체험할 수 있어요. 특히 거북바위와 아리야발 사원은 꼭 가봐야 할 명소예요. 밤에는 별이 쏟아질 것 같을 정도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요!
여름 기온: 낮 22-25도, 밤 8-12도
추천 활동: 게르 체험, 승마, 트레킹
2. 후브스굴 호수 - 몽골의 바이칼

두 번째는 후브스굴 호수예요. 몽골 사람들이 어머니 바다라고 부르는 이 호수는 정말 장관이에요! 시베리아의 바이칼 호수와 연결되어 있어서 물이 정말 맑고 깨끗해요.
호수 주변에는 차탄족들이 순록을 키우며 살고 있어서 정말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요. 호수에서 보트를 타거나 낚시를 할 수도 있고, 주변 초원에서 말을 타며 유목민 생활을 체험해볼 수도 있어요. 여름에도 호수 물이 정말 차가워서 천연 에어컨 역할을 해줘요!
면적: 2,760㎢ (한국 4번째 큰 호수)
특징: 민물 호수, 수심 최대 262m
3. 카라코룸 - 몽골 제국의 옛 수도

세 번째는 역사적으로 정말 의미 깊은 카라코룸이에요. 칭기즈칸이 세운 몽골 제국의 옛 수도였던 곳인데, 지금은 에르덴 조 사원이 자리잡고 있어요. 역사 마니아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108개의 흰색 탑이 인상적인 에르덴 조 사원을 둘러볼 수 있어요. 몽골 전통 건축양식과 티베트 불교 문화가 만나는 곳이라서 정말 독특한 분위기예요. 주변 초원에서 캠핑도 할 수 있어서 별을 보며 하룻밤 보내는 것도 추천해요!
건립: 1235년 (오고타이 칸 시대)
볼거리: 에르덴 조 사원, 카라코룸 박물관
4. 고비사막 남부 - 낙타와 모래언덕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고비사막이에요. 사막이라고 하면 더울 것 같지만, 몽골의 고비사막은 여름에도 생각보다 시원해요! 특히 밤에는 정말 춥기까지 해요.
여기서는 쌍봉낙타를 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홍고린 엘스라는 노래하는 모래언덕에서는 바람이 불면 정말 신기한 소리가 나요. 그리고 고비사막에서 보는 일출과 일몰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면적: 약 130만㎢
특징: 아시아 최대 사막, 공룡 화석 발견지
여름이라도 밤에는 추우니까 패딩이나 두꺼운 옷을 꼭 챙기세요. 그리고 자외선이 강해서 선크림과 선글라스는 필수예요!
생각보다 정말 편해요! 요즘은 관광용 게르들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침대와 난방시설도 있어요. 오히려 색다른 경험이 될 거예요.
양고기 요리가 많긴 하지만, 생각보다 다양해요. 특히 마유(말젖으로 만든 술)와 수타이차(우유차)는 꼭 한번 드셔보세요!
마치며
이번 여름은 에어컨 대신 몽골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가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그리고 유목민들의 따뜻한 환대까지... 몽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올여름 몽골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