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버리고 왔습니다...여름에 피해야 할 해외 여행지 TOP4

여름휴가 계획 세우고 계신가요? 잠깐! 그 여행지, 정말 여름에 가도 괜찮은 곳인가요? 아무리 유명한 관광지라도 여름에 가면 정말 후회할 수 있는 곳들이 있어요. 더위, 습도, 우기, 관광객 인파까지... 돈만 버리고 올 수 있는 여름 최악의 여행지들을 알려드릴게요!

1. 두바이, UAE - 50도 폭염의 지옥

두바이는 럭셔리 여행의 대명사죠. 하지만 여름의 두바이는 진짜 지옥이에요! 6월부터 9월까지 기온이 45-50도까지 올라가고, 습도까지 높아서 밖에 5분만 있어도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요.

에어컨 없이는 1분도 버틸 수 없어서 실외 관광은 거의 불가능해요. 사막 사파리? 꿈도 꾸지 마세요. 모래가 너무 뜨거워서 낙타도 거부한답니다. 해변도 마찬가지예요. 바닷물 온도가 37도까지 올라가서 들어가면 온천물 같아요. 게다가 라마단 기간과 겹치면 낮에는 공공장소에서 물도 못 마셔요. 호텔과 쇼핑몰만 전전하다가 돌아올 거예요.

2. 인도 델리/아그라 - 몬순과 폭염의 이중고

타지마할을 보러 인도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여름만은 피하세요! 5-6월은 45도가 넘는 살인적인 더위가, 7-9월은 몬순으로 폭우가 쏟아져요.

특히 델리와 아그라 지역은 여름에 정말 최악이에요. 타지마할 대리석이 너무 뜨거워서 맨발로는 절대 못 걸어요. 게다가 더위 때문에 관광지들이 단축 운영하거나 아예 문을 닫기도 해요. 몬순 시즌에는 도로가 침수되고, 기차는 연착이 일상이죠. 배탈과 열사병의 위험도 높아서 병원 신세를 지는 여행자들이 정말 많아요. 인도는 10월부터 3월 사이에 가세요!

3. 그리스 산토리니 - 인파지옥과 바가지 요금

산토리니의 파란 지붕과 하얀 건물, 로맨틱하죠? 하지만 여름의 산토리니는 관광객 지옥이에요! 7-8월에는 하루에 크루즈선 5-6척이 들어와서 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쏟아져요.

이아 마을 석양 명소는 자리 잡으려면 2-3시간 전부터 기다려야 하고, 그마저도 사람들 머리만 보여요. 레스토랑은 2시간 대기가 기본, 호텔 가격은 평소의 3-4배! 동굴 호텔 하루에 100만 원은 기본이에요. 좁은 골목은 관광객들로 꽉 차서 걷기도 힘들고, 당나귀 택시는 줄이 너무 길어요. 게다가 여름엔 멜테미라는 강풍이 불어서 페리가 자주 결항돼요. 진짜 산토리니를 즐기고 싶다면 4-5월이나 9-10월에 가세요!

4. 이집트 카이로/룩소르 - 사막의 찜통더위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보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죠. 하지만 여름의 이집트는 견딜 수 없는 찜통이에요! 6-8월 카이로는 40도, 룩소르와 아스완은 45-50도까지 올라가요.

피라미드 내부는 더 심각해요. 좁고 환기가 안 되는 공간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서 산소 부족으로 쓰러지는 사람도 있어요. 왕가의 계곡은 그늘 하나 없는 사막 한가운데라 30분만 돌아다녀도 탈진해요. 나일강 크루즈도 에어컨 없는 갑판에는 1분도 못 있어요. 더위를 피해 새벽이나 저녁에만 관광하려니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낮에는 호텔에만 있다가 돌아오게 될 거예요.

여행은 타이밍이 정말 중요해요! 아무리 좋은 여행지라도 잘못된 시기에 가면 고생만 하고 돌아올 수 있어요. 날씨, 성수기, 현지 상황을 꼭 확인하고 떠나세요!

마치며

여름휴가를 망치고 싶지 않다면 이 4곳은 꼭 피하세요! 두바이의 살인적인 더위, 인도의 몬순과 폭염, 산토리니의 인파지옥, 이집트의 찜통더위... 정말 돈과 시간만 낭비하게 될 거예요. 대신 여름에는 북유럽, 캐나다, 뉴질랜드처럼 시원한 곳이나 발리, 다낭처럼 우기를 피한 동남아를 추천해요. 제대로 된 여행 계획으로 완벽한 여름휴가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