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반 한국인 반...한국인 피해서 괌을 100% 즐기는 방법은?
물 반 한국인 반...한국인 피해서 괌을 100% 즐기는 방법은?
괌에 도착하면 정말 깜짝 놀라실 거예요. 공항에서부터 한국어 안내판이 가득하고, 호텔 로비에서도 한국말이 들려오죠. 심지어 투몬 비치 주변은 한국 관광객들로 북적여서 여기가 괌인지 제주도인지 헷갈릴 정도랍니다. 오늘은 정말 특별한 괌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국인 관광객을 피해서 현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남부 투어는 평일 오전 일찍 시작하기

괌 남부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만, 주말이나 오후가 되면 한국 단체 관광객들로 가득 차요. 평일 오전 7시에 출발하면 정말 한적하고 평화로운 남부를 만날 수 있답니다. 특히 세티베이 전망대나 베어록은 이른 아침 햇살을 받으면 더욱 아름다워요. 렌터카를 빌려서 직접 운전하면서 가는 것도 추천드려요. 단체 투어 버스가 도착하기 전에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경치도 감상할 수 있거든요.
2. 리티디안 비치에서 진짜 괌 바다 즐기기

투몬 비치는 솔직히 한국 해수욕장 느낌이 날 때가 많아요. 하지만 리티디안 비치는 정말 다르답니다! 괌 최북단에 위치한 이곳은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한국 관광객들이 거의 찾지 않는 숨은 명소예요. 백사장이 정말 하얗고 물도 맑아서 스노클링하기에도 완벽해요. 다만 비포장도로를 30분 정도 달려야 하니 SUV 렌터카를 추천드려요. 주말에는 현지인들이 바비큐 파티를 하러 오니까 그들과 어울려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3. 차모로 빌리지 야시장 현지인처럼 즐기기

수요일 저녁 차모로 빌리지 야시장은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가지만, 현지인들이 주로 모이는 구역이 따로 있어요. 입구에서 왼쪽 끝으로 쭉 가면 현지 가족들이 운영하는 작은 부스들이 있는데, 여기서 파는 음식이 진짜 맛있답니다. 특히 케라구엔이라는 현지 음식은 꼭 드셔보세요. 그리고 무대 공연이 시작되면 현지인들과 함께 춤추는 것도 잊지 마세요. 처음엔 쑥스럽지만 금세 분위기에 빠져들게 될 거예요!
4. 로컬 레스토랑에서 진짜 차모로 음식 맛보기

투몬 지역의 한국식당이나 대형 레스토랑 대신 하갓냐나 데데도 지역의 로컬 레스토랑을 찾아가보세요. 메뉴판에 한국어가 없는 곳이 진짜예요! 프로아 레스토랑이나 메스클라도스 같은 곳에서는 진짜 차모로 가정식을 맛볼 수 있어요. 레드 라이스와 켈라구엔, 그리고 코코넛으로 만든 디저트까지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을 경험해보세요. 직원들도 친절하게 메뉴를 설명해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진짜 괌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
사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도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가끔은 정말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제가 소개해드린 방법들로 여행하시면 SNS에 올릴 특별한 사진도 많이 건지실 수 있고, 무엇보다 진짜 괌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현지인들과 어울리고, 숨겨진 명소를 찾아다니며, 진짜 차모로 문화를 체험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여행의 묘미 아닐까요? 다음 괌 여행에서는 꼭 한 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