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횡성군 걷기 좋은곳 베스트4 힐링 코스
홍시아
Editor강원도 횡성군 걷기 좋은곳 베스트4 힐링 코스
이번 주말에 횡성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횡성은 한우로 유명한 곳이지만 걷기 좋은 곳도 정말 많더라구요. 조용한 시골 풍경과 자연이 어우러진 산책로들이 많아서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어서 주말 나들이로 딱 좋은 거리예요. 오늘은 제가 직접 걸어본 횡성의 걷기 좋은 곳 네 군데를 소개해드릴게요.
1. 횡성호 수변길 - 호수를 따라 걷는 여유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횡성호 수변길이에요. 댐으로 만들어진 인공 호수 주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인데 정말 평화롭더라구요. 총 길이가 약 5킬로미터 정도 되는데 천천히 걸으면 두 시간 정도 걸려요.
난이도: 쉬움
소요시간: 2시간
호수 옆으로 난 길이라서 경치가 정말 아름다워요. 물에 비친 하늘과 산이 너무 예뻐서 계속 사진만 찍게 되더라구요. 중간중간 쉼터와 전망대도 있어서 쉬면서 걸을 수 있어요. 자전거 도로도 함께 있어서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예쁘다고 하니까 사계절 언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평탄한 길이라서 가족 단위로 오셔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답니다.
2. 안흥찐빵마을 산책로 - 시골 정취 가득

두 번째는 안흥찐빵마을 주변 산책로예요. 유명한 찐빵 사러 갔다가 마을 뒤쪽으로 산책로가 있는 걸 발견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전형적인 시골 마을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요.
난이도: 쉬움
소요시간: 50분
논과 밭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걷는데 정말 평화롭더라구요. 도시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이 있어요. 길이 그리 길지 않아서 가볍게 산책하기 딱 좋고 산책 후에는 꼭 찐빵 사 드세요. 갓 쪄낸 따뜻한 찐빵 맛이 정말 일품이에요. 마을 곳곳에 예쁜 벽화도 있고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물도 흐르고 가을에는 황금빛 들판이 펼쳐진대요.
3. 태기산 자연휴양림 숲길 - 피톤치드 가득

세 번째는 태기산 자연휴양림 내 숲길이에요. 울창한 침엽수림 사이로 난 산책로인데 피톤치드를 한껏 마실 수 있는 곳이에요. 숲 냄새가 정말 좋더라구요.
난이도: 보통
소요시간: 1시간 30분
휴양림 안에 여러 코스가 있는데 저는 중간 난이도의 숲길을 걸었어요.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지만 힘들지 않은 정도예요. 숲이 정말 울창해서 여름에 가도 시원할 것 같더라구요. 중간에 쉴 수 있는 정자도 있고 전망대도 있어서 경치 감상하기 좋아요. 새소리와 바람 소리만 들리는 고요한 숲길을 걷는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드려요. 운동화보다는 가벼운 등산화 신고 가시면 더 편하실 거예요.
4. 섬강 자전거길 둘레길 - 강변 따라 여유롭게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섬강 자전거길 옆 둘레길이에요. 자전거길과 함께 조성된 산책로인데 강변을 따라 걷는 기분이 정말 상쾌해요. 평탄한 길이라서 누구나 걷기 좋답니다.
난이도: 쉬움
소요시간: 1시간 20분
강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라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어요. 중간에 카페와 식당도 있어서 쉬어가기 좋고 주변 경치도 정말 아름다워요.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는데 다음에는 자전거도 빌려서 타봐야겠더라구요.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들의 풍경이 정말 멋있어요.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이 피고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핀대요.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라서 언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주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많더라구요.
횡성 걷기 여행 마무리
이렇게 횡성의 걷기 좋은 곳 네 군데를 소개해드렸어요. 횡성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라서 정말 힐링하기 좋은 곳이더라구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걷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다음 주말에 어디 갈지 고민 중이시라면 횡성으로 떠나보세요. 맑은 공기 마시며 걷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갈 거예요. 걷기 여행 후에는 꼭 횡성 한우도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편한 신발 꼭 챙겨 가시고 카메라도 꼭 가져가세요. 예쁜 풍경이 정말 많아서 사진 찍기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