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은 4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천연기념물로, 제방 보호와 마을 수호 기능을 수행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과거 훼손되었으나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며,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숲입니다.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여 방문하기 좋으나, 숲을 관통하는 도로와 훼손된 부분은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포항 북송리 북천수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북송리에 위치한, 북천변을 따라 길게 띠처럼 조성된 소나무와 곰솔 숲입니다. 조선 후기에 수해 방지와 바람막이, 풍수지리적 이유로 조성되었으며, 현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맨발 걷기 코스로 인기가 많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다만, 과거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훼손되었고, 현재도 재선충 감염 등으로 인해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은 일제강점기 역사를 간직한 건축물과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곳으로, 역사 교육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관광 명소이다. 다만, 관광객 증가에 따른 젠트리피케이션,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암사 대웅전은 조선 후기에 중건된 아름다운 불전으로, 화려한 건축 양식과 섬세한 장식이 돋보입니다.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으며 선암사의 중심 법당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다만, 문화재 도난 이력과 종교 분쟁 등의 문제점이 존재하며, 편의시설은 일부 미흡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