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민사는 역사적 가치와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전상의 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다만, 접근성과 편의시설은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관련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조용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관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동 쌍계사 천왕문에 봉안된 목조 사천왕상은 1705년에 제작된 대형 작품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조형미가 뛰어나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사천왕상의 규모, 양식, 채색 등은 조선시대 사천왕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며, 도상 비교의 기준이 되는 작품입니다. 다만, 사천왕상의 명칭과 배치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 있고, 일부 시설은 미비할 수 있습니다.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시대에 건립된 국보로, 독특한 사자상 조각과 효심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16년 해체 보수 후 재건립되었으며, 불국사 다보탑과 함께 한국 이형 석탑의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화엄사 경내에 위치하여 다른 문화유산과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역사적, 예술적, 교육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문화재입니다.

창원 성산패총은 철기시대 초기 대규모 패총으로, 당시 생활상과 철기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유적입니다. 유물전시관과 야철지 등을 통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되며, 겹벚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공단 지역에 위치해 자연 경관이 아쉬울 수 있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동천석실은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산 윤선도가 사색을 즐기던 곳으로 유명하다. 절벽 위에 세운 한 칸짜리 정자인 동천석실에서는 연꽃 속에 동네가 폭 잠겨있는 듯한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오르는 길이 돌길이라 다소 험하며, 아이와 동반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